국내

시라노

영걸스 2019. 8. 22.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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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대 높은 이 남자가 사랑하는 방법


나의 천사, 나의 꿈

내 영혼의 숨결같은 그대여

꿈인가요?

이순간

그대 그 미소가 날 살게해요.


왜 몰랐던 걸까

이토록 진실한 그댈

숨쉬는 공기마저 달라졌네

잠들어 있던

나의 삶의 눈을 띄게 한 설레임


내 겉모습이 아닌

나의 영혼을 봐준 사람

사랑이라 불러 볼까,

이 마음을 사랑해도 될까.

감히 내가



하루 또 하루

한 장의 종이위엔

바래지 않는 내 사랑이

글자 하나하나에 마음을 담아

당신을 위해 난 편지를 써요.



오, 밤새도록 시를 씨며

취해봅시다.


별을 세다 잠들던 꿈결 같은 시간들



시라노

록산

크리스티앙








나를 매일 편지를 씁니다.

다른 사람의 이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