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극 - 리미트
영걸스
2020. 5. 16.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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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연극 - 리미트를 보러 갔다.
아련한 첫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마지막에 주인공은 각자 있던 방향으로 돌아간다.
첫사랑은 헤어져야 그립고 아름답다.
그리운 것은 그대인가? 그 때인가?
헐리우드의 유명 영화 감독이된 봉필.
평범한 삶을 살아온 수지.
최고급 럭셔리 호텔에서 설렘과 두근거리는 가슴으로
아련한 첫사랑을 대면하게 되는 이야기.
구봉필 역의 허성민.
큰 키에 매력적인 목소리. 연기력 최고.
공수지 역의 오미란.
새침하면서도 봉필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잘 표현한다.
김필상 역의 김시권
다양한 역을 소화하면서도 밝은 미소를 잃지않는 배우지망생
호텔 웨이터로 나왔을 때가
제일 빛나는 것 같다.
김필상의 애인 역의 황유리.
관객들의 시선을 제일 처음에 사로잡는 여성.
개인적으로는 구봉필 역의 허성민에게
100점을 주고싶다.
큰 키에 절제된 대사, 매력적인 목소리.
리미트를 처음부터 끝까지
아련한 첫사랑과의 밀당을 잘 그린 것 같다.
비 오는 JTN 아트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