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뮤지컬 - 엘리자벳
영걸스
2022. 11. 2.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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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벳은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프란츠 요제프 1세의 황후이다.
자유분방한 성격이었고, 씨씨라는 애칭으로 불렸다고 한다.
오늘 공연은 루케니 역으로 나온 강태을 배우의 독무대였다.
'잭 더 리퍼'에서 카리스마적인 매력을 보여준 배우.
폭발적인 가창력과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
아나키스트로 엘리자벳을 암살한 사람인데,
내래이터로 나와서 해설을 한다.
관객석과 무대를 자유로이 넘나들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한다.
관객들의 마음을 완벽하게 훔친다.
공연의 처음과 끝을 장식한 카리스마 넘치는
최고의 배우다.
엘리자벳에 강태을 배우가 없으면,
오아시스 없는 사막이다.
엘리자벳 역으로 옥주현 배우는
맑고 고운 음색으로 자유분방한 씨씨를 잘 표현한다.
죽음 역에는 노민우 배우가
중성적인 이미지로 독특한 매력을 발산한다.
환상적인 의상들과 무대 세트장의 변신 등
볼거리가 많다.
넘버는 죽음 역 노민우 배우가 부른 '마지막 춤'이 강렬하게 기억에 남는다.
다만, 악마적인 매력을 지닌 김준수 배우도 죽음 역으로 나온다고 하는데,
김준수 배우의 환상적인 노래를 못 들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