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뮤지컬 - 볼륨업
영걸스
2022. 12. 1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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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륨 업' 뮤지컬은
유명가수 콘서트에 온 것 같은 분위기다.
예전에 잘 나가던 '볼륨' 클럽 사장 구상만.
지금은 밴드 멤버들이 다 나가버리고, 장사가 안되어
건물주에게 쫓겨나기 일보 직전의 상황이다.
타미 김이라는 기타리스트가 다시 돌아오면서
새롭게 멤버를 영입하면서
예전의 영광을 재현하는 스토리다.
구상만 역의 배기성 배우는
'내생에 봄날은'으로 인기를 구가한 가수다.
아르바이트 생 김은수 역인 세븐은
'엘리자 벳'에서 죽음 역으로 나오기도 했다.
춤과 노래 멋지다.
정채은 역의 조정민은 가수다.
피아노를 환상적으로 치면서
밴드 멤버로 영입된다.
타미 김 역의 임에녹 기타리스트의
신들린 듯한 기타 연주 환상적이다.
강철봉 역의 신지 드러머와
배이수 역의 김진환 베이스 기타 리스트의
연기와 카리스마 있는 모습이 좋다.
멀티 역으로 나온
맹상열 배우와 채시현 배우는
극의 윤활유 같은 역할을 한다.
숨 가쁘게 달려온 멀티배우의 코믹함이
무대를 뒤덮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