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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극 - 리투아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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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작가 루퍼트 브루크 원작 '리투아니아'를 재구성해서 무대에 올렸다.

 

지금은 리투아니아가 독립된 국가지만,

 

예전에 러시아가 지배했을 때 이야기다.

 

척박한 시대상을 반영한 사실적인 희곡으로,

 

생존을 위한 물질 결핍이 인간의 탐욕을 자극해 이것이 인간성 상실과

 

한 가족의 파멸로 이어지는 과정을 그린다.

 

끊임없는 욕망과 불안으로 가득 찬 인간의 모습을 보여준다.

 

 

딸 역의 이도경 배우의 표정 연기,

 

어미 역의 이상명 배우의 표정 연기, 눈빛 연기.

 

손님 역의 이재영 배우의 밝은 표정과 자신의 부유함과 도시의 삶을 자랑하는 연기,

 

아비 역의 이원법 배우의 무능한 가장의 연기,

 

명품 연기, 명품 연극이다.

 

 

인생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지만 멀리서 보면 희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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