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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뮤지컬 - 웨딩 플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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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의 삶을 아주 가까이에서 엿보는 재미가 있는 것이 연극이라고 볼 수 있는데,

 

뮤지컬 '웨딩 플레이어'는 1인극이다.

 

뮤지컬 '쓰릴미'는 단 2명 만이 나오는 공연인데,

 

'웨딩 플레이어'는 1인 뮤지컬이다.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다.'

 

호주의 오페라하우스도 멀리서 보면 아름답지만, 가까이서 보면 생각했던 것보다 아름답지는 않다.

 

그래서 오페라하우스도 100미터 미인이라고 한다.

 

주인공 유지원은 피아노 강사, 결혼식 반주를 하는 웨딩 플레이어인데,

 

내일 반주할 청첩장을 확인하고  대타를 구하기 시작한다.

 

지원은 팔이 아프다는 핑계를 대면서 가지 않으려 한다.

 

왜일까?

 

그 비밀은 뮤지컬을 보면은 알 수 있다.^^;

 

 

유지원 역으로 나온 최유하 배우의 연기와 라이브 연주와 노래로 꽉 찬 무대였다.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더 몰입도 높은 연기를 보여주는 최유하 배우의 매력이 돋보인다.

 

객석의 관객들은 유지원에게  몰입하면서 공감하게 된다.

 

유지원이 치자꽃 옆에서 그네를 타면서

 

아빠와 함께했던 유년시절을 회상하기도 한다.

 

넘어지면 다시 일어서는 극 중 유지원에게 다시 한번 박수를 보낸다.

 

 

피아니스트가 멋지고, 음악과 함께 사는 것이 좋아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피나는 노력과 땀이 있고, 나름대로 아픔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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