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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뮤지컬 - 은밀하게 위대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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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부터 비가 내렸다.

 

여름에 빗소리는 시원하면서 마음을 씻어 내린다.

 

빗소리를 들으면서 창가에서 따뜻한 커피 향과 함께 아침을 맞으면

 

기분 좋은 하루가 시작될 듯하다.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영화로 보았는데,

 

김수현 배우가 어리숙한 바보 역으로 나온다.

 

박기웅 배우도 드라마  '각시탈'에서 멋진 연기를 보여주었다.

 

이현우 배우도 나름 액션 연기가 돋보인다.

 

 

이제 뮤지컬로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만나보게 되었다.

 

 

주인공 원류환 역에는 백인태 배우가 나왔는데,

 

바보연기와 노래도 흥겹다.

 

 

리해랑 역에는 유태양 배우가 나왔다.

 

가죽 재킷을 입고 나왔는데, 연기가 만점이다.

 

애교와 간간이 애드리브를 통한 팬서비스 좋다.

 

노래도 매력적인 목소리로 시원시원하게 잘한다.

 

'한 번 사는 인생 폼 나게 살다 죽으면 그만'이라는

 

생각을 지닌  자유분방한 캐릭터이다.

 

전체적으로 은밀하게 위대하게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이 공연에서 빼놓을 수 없는 군무도 멋지다.

젊음의 힘이 느껴지는 퍼포먼스다.

 

 

리해진 역의 가람도 연기가 좋다.

 

 

서수혁 역의 서동진 배우는 깔끔한 외모와 더불어

 

대한민국 국정원 팀장 역을 완벽히 연기한다.

 

 

김태원 역으로 나온 김수용 배우는

 

오늘 최고의 목소리인 것 같다.

 

압도적인 가창력에 박수를 보낸다.

 

 

순임 역에 박채원 배우는 감초 같은 역을 완벽히 소화한다.

 

 

평범하게 사는 것이 소중하다!

 

평범한 일상을 꿈꾸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