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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극작가 로베르 뺑쥐의 '아르쉬투룩 대왕'을 연극으로 만든 것이다.
대왕 역에는 주호성 배우가 나왔다.
주호성 배우는 장나라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아르쉬투룩 대왕과 그의 신하 바가가 연극놀이를 한다.
이웃 나라의 특사로 총사 복장으로 바가가 나타나고,
대왕의 친척 에스뗄 이모인 귀족부인의 모습으로 나타나지만,
대왕은 연극놀이에 쉽게 싫증을 느낀다.
의미 없는 역할 놀이를 반복하는 왕과 신하의 모습을 통해
죽음을 기다리는 인생의 지루함과 고독,
무능력한 정치에 대한 풍자까지 담아낸 작품이다.
일종의 부조리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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