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

연극 - 남산타워 벚꽃은 4월에 진다

728x90

공연을 보기 전에  

 

손범의 '계절의 끝에서'가 잔잔하게 무대를 적셔주어서

 

'남산타워 벚꽃은 4월에 진다'를  보기 위한 준비가 끝났다.

 

 

보고 나니 명품 연극이자  명품 음악극이었다.

 

콘텐츠가 정말 알찬 내용이었다.

 

중간에 감정이입이 되어서 마음이 울적했다.

 

 

의현은 대학교 교양수업에서 어릴 때 소꿉친구인 세희를 만나게 된다.

 

세희를 짝사랑하는 의현은 그녀에게 마음을 전하지 못하고,

 

남산에서 함께 별을 보기로 약속했는데......

 

기타의 부드러운 음악과 라이브 연주가 무대를 살포시 어루만져 주고,

 

남산 서울타워를 배경으로 짝사랑하는 여자에게

 

고백하지 못하는 남자가 진정한 사랑의 가치를 깨닫는 과정을 보여준다.

 

세희의 이야기에서 안예은의 '홍연'이 생각난다.

 

~~! 당신이 어디 있든 내가  찾을 수 있게,

 

손과 손에 붉은 실이 이어진 채 왔다 했죠~~!

 

 

의현과 세희, 규남과 경진, 겨울의 연기를 보면

 

풋풋한 사랑을 느낄 수 있다.

 

 

 

K-음악극 

 

용감한 자가 미인을 얻는다!

 

 

'국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시회- 이재효 갤러리(1)  (0) 2022.07.31
뮤지컬 - 데스노트  (0) 2022.07.30
연극 - 태극기가 바람에  (0) 2022.07.28
연극 - 한 여름밤의 꿈  (0) 2022.07.28
뮤지컬 - 포미니츠  (0) 2022.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