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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뮤지컬 - 청춘 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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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딩 패스를 직원에게 보이고, 좌석에 앉아 기다리자

 

잠시 후 비행기는 이탈리아 베네치아 공항을 향해 이륙한다.

 

설레는 여행이다.

 

필자가 좋아하는 나라 중 하나인 이탈리아.

 

이름만 들어도 기분이 좋아진다.

 

자! 떠나자 여행의 세계로!

 

 

 

오영원은 '팩트 트립'을 연재하는 여행 작가이다.

 

여행지의 맛집을 맛깔나게 소개하며, 많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사실은 여행을 가본 적이 없이 랜선으로 꾸며낸 여행기를 쓰고 있는 작가이다.

 

여행기로 물건을 홍보해서 돈을 번다.

 

오영원 역에는 김이담 배우가 나왔다.

 

'쓰릴 미', '천사에 관하여' 등에서 나왔던 배우인데,

 

오늘 '청춘 소음'에서는 풋풋한 청춘을 보여준다.

 

 

랜선 작가인 오영원의 위층에는 취업준비생 한아름이 이사 오게 된다.

 

한아름은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하고 

 

'팩트 트립' 여행기를 읽으며 위로를 받고 있다.

 

한아름 역은 임소윤 배우가 연기하는데,

 

노래가 맑고 시원시원하다.

 

 

낡은 빌라 덕용맨션에서 살아가는 청춘들의 이야기다.

 

층간 소음을 소재로 해서 청춘들의 로맨틱 코미디 극이다.

 

뮤지컬이지만, 연극을 보는 기분이다.

 

 

 

처음에  오영원 작가의 안내에 따라

 

비행기를 타고 이탈리아에 도착해서 여행을 하는 기분이 들게 하는

 

감칠맛 나는 이야기에 푹 빠지게 된다.

 

관객들의 여행본능을 자극하는 아주 신선한 뮤지컬이다.

 

 

세계라는 들판을 거침없이 가로질러 가서

 

여행이라는 색다른 경험을 쟁취해서 기회를 잡아라.

 

셀레이면 청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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