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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뮤지컬 - 스위니 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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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스위니 토드에서 강필석의  독보적인 매력을 재확인하는 하루였다.

 

'곤 투모로우'에서 강필석 배우를 처음 본 것 같은데,

 

'햄릿'에서도 보았지만, 캐릭터가 조금 약했다.

 

스위니 토드에서는 일취월장해서  자신만의 토드를 보여주었다.

 

벤자민 바커에서 스위니 토드로 변신해서

 

자신의 아내와 딸을 빼앗아간 터핀 판사에 대한 복수를 하는 내용인데,

 

마지막이 비극적이다.

 

 

러빗 부인 역의 린아의 애드리브와 입담이 수준급이다.

 

 

그로테스크한 모습의 무대는 더욱 무섭고 오싹하게 만든다.

 

스위니 토드 이발소의 특수의자,

 

러빗 부인의 파이 가게의 커다란 화로와  더불어

 

런던의 우울하고 어두운 뒷골목을 잘 표현했다.

 

오늘은 스위니 토드 역의 강필석 배우와 러빗 부인 역의 린아의

 

환상적인 호흡으로 극 중 무섭고 음산한 분위기를 코믹하게 바꾼다.

 

 

섬뜩하고 잔인한 이야기인데,

 

마지막에 스위니 토드가 거지여인의 죽음을 알고서

 

절규하는 장면이 너무 가슴 아팠다.

 

 

 

 

석촌호수 옆에는 치욕의 삼전도비가 서있다.

 

조선 인조가 삼전도(지금은 육지)에서 청태종에게 항복한 사실을 

 

몽골문자와 만주문자, 한자로 기록되어있다고 한다.

 

 

조선은 선조와 인조 등 무능한 왕들에 의해

 

외세에 의해 국토가 유린되는 치욕의 역사로 기록되어 있다.

 

 

고구려의 광개토대제와, 안시성의 양만춘, 살수대첩의 영웅 을지문덕 등

 

고려의 귀주대첩의 영웅 강감찬 등,

 

백제의 근초고왕은 중국대륙의 요서지역(요서, 진평)을 경략하였다.

 

찬란히 빛나는 역사를 가진 韓민족이 다시 융성하기를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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