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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뮤지컬 - 물랑 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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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무대는 화려함의 극치다.

 

19세기 파리 물랑루즈 클럽에 온 것 같은 기분이다.

 

강렬한 붉은빛의 향연,

 

화려한 샹들리에, 의상과 보석, 조명들로 빛나는 파리의 물랑루즈 클럽.

 

왼편과 오른편에 거대한 코끼리와 풍차 모형으로 반짝인다.

 

공연 시작 전부터 무희들의 고혹적인 몸짓으로 관객의 마음을 훔친다.

 

 

이충주 배우는

 

'드라큘라', '그레이트 코멧', '썸씽 로튼', '킹 아더', '미드 나잇' 등에서 나왔던

 

배우이다.

 

 

물랑 루즈에서 크리스티안 역으로 나온다.

 

무명 작곡가 크리스티안은  물랑루즈 최고의 스타 사틴과 

 

운명적인 사랑에 빠진다.

 

극 후반부에  이충주 배우 홀로 노래를 부르는 장면에서는

 

심금을 울린다.

 

저돌적인 열정으로 사틴을 사랑하는 크리스티안.

 

이충주 배우의 매력이 잘 드러나는 역이다.

 

 

사틴 역의 아이비는 역시 강력한 카리스마와 디바를 연기한다.

 

 

빛나는 의상, 흥겨운 넘버, 역동적인 안무로 쏜살같이 지나간

 

19세기 파리 물랑루즈 클럽 탐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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