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 시카고

시카고는 1920년대 재즈 열풍이 불고 금주법의 시대인 미국을 배경으로

 

실화를 바탕으로 한 뮤지컬이다.

 

벨마 켈리, 록시 하트, 빌리 플린 세 명이 주인공이다.

 

예전에 한국 배우들이 출연했을 때는 최정원, 티파니 영, 윤공주, 김영주, 최재림, 박건형 배우가 나왔다.

 

최재림과 박건형의 환상적인 매력에 푹 빠진 시기였다.

 

 

이 번에는 뮤지컬 시카고 25주년 기념 오리지널 내한 공연이다.

 

큰 기대를 하지 않고 갔지만, 내한 공연은 자막을 읽다 보면 공연에 집중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무대세팅이나 재즈 음악, 조명 등에서  한국 배우들이 나오는 공연이 훨씬 나은 것 같다.

 

 

한 번도 재판에 진 적이 없는 빌리 플린 변호사.

 

영화에서는 리처드 기어가 빌리 역으로 나오는데,  아주 멋진 남자다.

 

빌리 플린은 쇼맨십이 뛰어난 능력자다.

 

 

벨마 켈리 역은 로건 플로이드, 록시 하트 역은 케이티 프리든이 맡았다.

 

사실상 시카고의 주인공은 록시 하트다.

 

록시 하트는 명성의 덧없음을 깨달아 벨마 켈리와 듀엣으로 공연을 하면서  무대는 막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