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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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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 라이온 킹 '라이온 킹'하면 애니메이션이 떠오른다. 월트 디즈니 원작은 항상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준다. 어린 사자 '심바'는 친구 '품바'와 '티몬'의 도움과 옛 친구 '날라'를 만나 용기를 얻어,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찾아서 떠나는 이야기다. 라이온 킹은 놀라운 상상력으로 경이롭고 아름다운 사바나 정글을 무대에 구현한다. 하쿠나 마타타(Hakuna Matata) '웃음은 시대를 초월한다. 상상력에는 나이가 없다. 꿈은 영원하다.' '책 속에는 보물섬에 있는 모든 해적들의 노획물보다 더 소중한 보물이 있다.'
영화 - 안테 벨룸 귀신이 나오는 공포물이 아니고, 충격적인 스릴러물이다.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스토리인 줄 알았는데, 현실이다. 센세이션을 일으킨다. 아이디가 뛰어난 스토리다. 안테벨룸은 전쟁 직전의 폭풍전야 같던 긴장된 시기를 이야기한다고 한다. '그것이 당신을 지목했고, 아무도 당신을 구할 수 없다. 당신은 선택되었다.'
짱뚱어 다리, 신안 해저유물 전망대, 지도, 임자도 짱뚱어 다리, 신안 해저유물 전망대 - 예전 원나라 무역선이 일본을 가는 중에 침몰했다고 한다. 풍광이 멋지다. 지도, 임자도
엘도라도 리조트 '여행을 즐기면 세상 모든 지식을 가질 수 있다.' 엘도라도는 황금의 도시라는 의미인데, 파라다이스, 무릉도원, 유토피아와 같은 의미로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이상향을 뜻한다고도 볼 수 있다. 엘도라도에 설레는 마음으로 도착해서 숙소에 들러 여장을 풀고, 본격적으로 황금의 도시를 탐험했다. 증도 해수찜이라는 곳인데, 유황성분과 해수를 이용해서 찜질하는데, 독특한 체험이었다. 야외 바비큐 일행들과 바비큐 파티를 했다. 겨울바다를 보면서 식사와 바비큐, 암브로시아와 담소를 나누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황금의 도시는 서서히 어둠에 잠들어 가고, 하늘에선 햐얀 눈이 무한정 쏟아져 내렸다. 서울에서도 보기힘든 엘도라도의 雪國이었다.
태평염전, 염생식물원 오랜만에 주말여행을 떠났다. 약간 정적인 전시회, 뮤지컬을 보다 동적인 여행은 그 나름의 묘미가 있다. 아주 예전에 증도와 화도를 가 본 적이 있는데, 다시 증도를 가게 되었다. 날씨는 제법 쌀쌀했다. 무안에 먼저 들러 뻘낙지 거리를 찾았다. 한적한 시골이라서 여행의 여유가 있다. 식사를 하고, 일행들과 같이 본격적인 태평염전과 염생식물원 탐사에 들어갔다. 2007년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된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춘 섬 증도에 있다. 소금박물관에 류시화 시인의 '소금'이라는 시가 인상적이었다. 소금향 카페에서 함초 단팥빵과 쏠트 아이스크림을 먹고 오후 여행을 마무리했다.
뮤지컬 - 더 데빌 악마에게 영혼을 판 파우스트. 독일의 대문호 괴테의 소설 '파우스트'를 재해석한 뮤지컬 '더 데빌' 선과 악의 대결에 대한 이야기이다. X-WHITE VS. X-BLACK 빛의 상징 X-WHITE 역에는 박민성 배우가 고음이 아름다운 넘버로 열연했다. 어둠의 상징 X-BLACK 역에는 박규원 배우가 나왔다. 탄탄한 발성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매료시킨다. 독특한 음색으로 악마적인 매력을 발산한다. 제스처나 연기가 멋지다. 오늘 최고의 배우다. 존 파우스트 역에는 이승헌 배우가 나온다.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악마에게 영혼을 판 연약한 인간 역할을 한다. 선을 좇는 인간의 양심, 존 파우스트의 가장 아름다운 존재 그레첸 역에는 김수연 배우가 나온다. 섬세한 연기와 호소력 있는 목소리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인다..
연극 - 뻥이오 뻥 '뻥이오 뻥'은 어린이 희곡 시리즈를 무대로 올린 것이다. 순덕이는 삼신할머니의 실수로 귀가 잘 안 들리는 사오정 소녀로 태어난다. 친구들에게 놀림당하기 일쑤다. 삼신할머니는 순덕이의 귀를 고쳐주기 위해 심복 생쥐를 보낸다. 생쥐가 순덕이의 귀를 뚫어주어, 순덕이는 이제 동물들의 소리까지 들을 수 있게 되면서, 엄청난 이야기꾼이 되어간다.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연극이다.
연극 - 그때도 오늘 요즘은 디지털 시대이다. 하지만, 아날로그도 사랑받는다. 인터넷으로 신문이나 책 등을 볼 수 있지만, 종이신문과 서점에서 책을 구입해보는 사람이 많다.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공존이다. '그때도 오늘'은 두 번째 보는 것이지만, 그 시대의 향기가 남아있다. 내가 태어나기 전부터 있었던 일을 현재까지 전개하고 있다. 과거의 아픔이 있는 역사도 우리 역사다. 먼 옛날 만주 벌판을 호령했던 고구려 광개토태왕의 찬란한 역사도 있다. 아픈 시대의 민초들의 삶을 쉽게 풀어쓴 연극이다. 평범한 사람의 프레임으로 아픈 역사를 오늘처럼 이 시대의 관객과 나누는 연극이다. '역사를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