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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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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지모리 스튜디오(2)
니지모리 스튜디오(1) 꽃향기가 코를 간지럽히는 봄~~! 서울에서 1 시간이면 만날 수 있는 일본을 찾았다.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여행 본능이 오늘은 니지모리 스튜디오로 이끌었다. 아침에 애마를 타고 출격했다. 일본을 알아야 일본을 이길 수 있다. 손자병법에 보면 지피 지기면 백전 불퇴라고 했다. 니지모리는 '무지개의 숲'이라는 의미라고 한다. 직원들은 매우 친절했다. 조용하고 한적한 일본이었다. 날씨도 따뜻하고 봄바람의 싱그러움이 달콤했다. 돈코츠 라멘도 담백하고 맛이 좋았다. 커피숍의 커피 향은 그윽하고, 운치가 있는 카페였다. 낮에 중심지에서 사무라이 결투가 열렸다. 일본의 중심지에서 이벤트가 열려서 관광객들을 기쁘게 하였다. 일본에서의 몇 시간이었지만, 마치 일본에 여행 갔다가 온 것 마냥, 피곤이 몰려온다.
뮤지컬 - 프리다 오늘은 4월 1일이다. 얼마 전에 '4월 1일의 이야기(더 테일 에이프릴 풀스)'를 보고 정작 4월 1일에는 프리다를 보게 되었다. 명품 프라다와 이름이 비슷하다. 꽃향기 흩날리는 싱그러운 봄날에 세종문화회관을 찾게 되었다. 조선의 최고의 왕은 역시 세종대왕이다. 민족의 혼과 얼이 스며들어 있는 한글을 창제했기 때문일 것이다. 어쨌든 세종문화회관에 자주 와봤지만, S시어터는 처음이다. 입구에선 하얀 손가락으로 'S시어터는 여기'라고 손짓하는 그림이 그려져 있었다. 공연장을 들어가 보니, 여타 뮤지컬 공연장과는 다르게 아담한 사이즈의 극장이었다. VIVA LA VIDA!(인생이여 영원하라!) 인상적인 캐치프레이즈였다. 프리다 뮤지컬을 보기 전에 영화 프리다를 보았기에 프리다에 대한 사전 지식을 조금은 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