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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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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덴 카페 경주 보문 호수 근처에 아덴 카페가 있다. 규모도 크고, 보문 호수를 조망할 수 있어서 좋다. 달빛 빵과 긍정 빵이 특이했다.
월정교 이 번 경주 여행의 목적은 월정교 야경을 보러 가기 위해서였다. 드디어 아름다운 월정교를 보러 갔다. 통일신라시대 교량인데, 조선시대에 유실되어 없어진 것을 고증을 거쳐 복원했다고 한다. 월성과 남산을 연결하는 역할을 했다고 한다. 길이 66.15미터, 폭 13미터, 높이 6미터의 엄청나게 큰 규모였다. 예전 신라인들의 건축기술과 그 규모와 아름다움에 다시 한번 놀랐다. 아름다운 월정교와 함께 천년 고도 신라 경주의 밤은 깊어갔다.
연극 - 누가 디케의 눈을 가렸나 정의의 여신 디케, 제나스티안 브란트 작가의 '바보 배'라는 작품에 100명의 바보들과 함께 배를 타고 항해하는 정의의 여신 디케를 71 번째 바보가 그녀의 뒤에서 눈가리개를 씌웠다고 한다. 그래서 현재까지 디케는 사건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고, 진실을 보지 못한다고 한다.^^; 이 연극은 혁수라는 주인공이 아르바이트를 끝내고 집으로 가는 마지막 열차를 기다리다가 한 남자에게 납치를 당한다. 눈을 뜬 곳은 지하철 선로 안, 도망치려는 혁수와 그를 죽이려는 남자. 왜 남자는 혁수를 죽이려 하는가? 마지막에 반전이 있다. 난해하다.
바실라 카페 사막을 건너다 오아시스에서 물과 음식을 먹고 휴식을 취하며, 체력을 회복하듯이, 카페라는 것도 여행 중에 잠깐의 휴식을 취하는 쉼터 같은 것이다. 경주에서 유명한 바실라 카페는 전통적인 한옥에 넓은 야외에 하동 저수지까지 있어 경치가 좋다. 바실라는 예전 페르시아 사람들이 신라를 부르던 이름이라고 한다. 인생을 사랑하는 사람은 사는 게 지루할 틈이 없다!
동궁과 월지(舊 안압지) 동궁과 월지는 조선시대에는 안압지로 불리었다고 한다. 신라 문무왕 14년에 큰 연못을 파고 못 가운데에 3개의 섬과 못의 북, 동쪽으로 12 봉우리의 산을 만들었고, 여기에 아름다운 꽃과 나무를 심고 진귀한 새와 짐승을 길렀다고 한다. 문무왕 19 년에 동궁을 지었다고 한다. 연못에서 주령구가 발견되었다고 한다. 주령구는 14면체의 주사위다. 확률은 1/14이다. 각 면에는 다양한 벌칙이 적혀 있어 신라인의 음주 습관과 풍류를 알 수 있다.
석굴암 석굴암도 재상이었던 김대성이 만들었다고 한다. 751년에 만들었다고 하는데, 지금까지 무너지지 않고 있는 것을 볼 때 신라 장인들의 기술력에 찬사를 보낸다. 습도 조절과 환기를 할 수 있도록 정교하게 만든 과학기술의 결정체이다. 석굴암 본존불을 보면 아주 단단한 화강암을 그리도 정교하게 만든 것도 역시 세계적인 신라 장인들의 실력이라 볼 수 있다. 보면 볼수록 엄청난 비법이 있는 것 같다. 돌을 쌓아 올려 인공적으로 석굴을 만들어 그 안에 본존불을 설치했다. 본존불은 가늘게 뜬 눈, 온화한 눈썹, 길게 늘어진 귀 등 인자한 얼굴을 보면 숭고하고 자비로운 부처의 마음이 느껴진다. 한낮의 토함산의 하늘은 파랗고, 천년 왕국 신라 장인들의 석굴암 돌 다듬는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벤자마스 카페 경주에서 유명하다고 하는 벤자마스 카페를 갔다. 너무 일찍 가서^^; 카페가 아직 오픈을 안 했다. 동남아 리조트에 온 것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불국사 불국사는 신라 경덕왕 때 재상이었던 김대성이 창건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불국사 안에 다보탑, 석가탑, 청운교, 백운교, 연화교, 칠보교 등 빛나는 문화유산이 많다. 8 세기의 신라인의 석초건축문화의 높은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다보탑은 십 원짜리 동전에도 나오는 탑으로, 참신하고 기발한 형태로 만들어져 있다. 석가탑은 일반적인 탑이지만, 설화로 전해 내려오는 '아사달과 이사녀'의 이야기가 있다. 백제의 석공 아사달이 신라의 서라벌로 불국사 탑을 만들기 위해 떠났고, 아사녀는 아사달을 몇 년째 기다리다 지쳐, 연못에 몸을 던진다. 몇 년이 흘러 탑을 완공 후 뒤늦게 이 사실을 안 아사달은 역시 연못에 몸을 던진다는 안타까운 전설이다. 석가탑은 무영탑(그림자 없는 탑)으로도 불린다. 불국사를 찾은 날은 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