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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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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 니진스키 저 번에 '디아길레프'에 이어서 이 번에는 '니진스키'를 보게 되었다. 천재 발레리노 니진스키의 삶과 예술을 담아낸 뮤지컬이다. 니진스키를 보면서 천재의 고뇌를 느낄 수 있었다. 무용의 神이라 불린 발레의 천재. 춤을 위해 태어난 니진스키. 니진스키 역에는 정동화 배우가 나오는데, 예전에 '경종 수정 실록'에서 보았던 배우다. 니진스키의 빛나던 예술과 어두웠던 삶을 드라마틱하게 보여준다. 실력파 배우다. '발레 뤼스'를 창단한 불멸의 제작자 디아길레프 역에는 조성윤 배우가 나오는데, 통찰력을 가진 제작자이자 시대의 조류를 읽는 뛰어난 두뇌의 소유자이다. 귀공자 같은 외모로 안정되게 노래를 불러주는 언제나 편안한 뮤지컬 배우다. 천재 작곡가인 스트라빈스키 역에는 김지훈 배우가 나오는데, 천재적인 작곡가의 ..
뮤지컬 - 차미 차미호 VS. 차미 유쾌한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 취업준비생 차미호와 SNS 속 완벽한 자아 차미. 차미호 역에는 유주혜 배우가 나온다. '눈을 뜻하는 수 백가지 단어들'에서 보았던 배우다. 미호 역에는 홍서영 배우가 나온다. '포미니츠'에서도 나온다고 한다. 뮤지컬계의 디바. 풍부한 성량과 깊이 있는 연기력 오늘 최고의 배우다. 아날로그 형 인간으로 김고대 역에는 안지환 배우가 나온다. 섬세한 연기와 마음을 움직이는 노래로 관객을 사로 잡는다. 오진혁 역에는 진태화 배우가 나온다. 안정감 있는 가창력과 특유의 에너지로 무대를 사로잡는다. 있는 그대로의 나 VS. 내가 되고 싶은 나 차미호 VS. 차미 김고대(안지환) 널 사랑해! 있는 그대로의 너
뮤지컬 - 미오 프라텔로 '미오 프라텔로'는 나의 형제라는 의미인데, 마피아 이야기다. 마피아의 본산은 이탈리아의 시칠리아 섬이다. '미오 프라텔로'는 뜨거운 형제애와 엇갈린 사랑을 느낄 수 있다. 미아 파밀리아~~! 치치 역에 박규원 배우가 나온다고 해서 미오 프라텔로를 바로 예약했다. 독특한 음색의 박규원 배우를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더 데빌'에서 멋진 목소리를 보여주었다. 1930년대 미국 뉴욕 맨해튼을 배경으로 거대 마피아 조직 안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다. 보스 루치아노 보체티의 아들 치치, 상원의원에 출마한 보체티 패밀리의 일원 써니 보이와 그의 책을 집필하는 마피아 솔저 스티비 등 3 명의 인물 사이에서 일어나는 우정, 사랑, 형제애를 담았다. 치치 역에는 박규원 배우가 나오는데, 유약하고 섬세한 치치 역을 ..
가족 뮤지컬 - 피터팬 영원한 젊음을 가진 피터팬 네버랜드에서 살고 있다. 웬디와 존은 침실로 날아온 피터팬과 조우하게 된다. 피터팬과 함께 네버랜드에 가서 모험 같은 하루를 보낸다. 악당 후크선장과 팅커벨, 악어 등을 만나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온다. 청춘은 꿈을 가지고 있기에 아름답다. 내 삶을 어떻게 꾸려나가는 것인가는 나에게 달려있다. 꿈을 키워라!
로드 씨어터 - 클럽 베를린 'CJ 아지트' 처음 가 본 곳이다. 낯 섬과 설렘. 직원들이 친절하다. 배우들도 관객들에게 안부인사를 한다. 강남에 클럽에 온 기분이다. 김현식 배우가 명함을 준다. 진짜 클럽에 온 기분이다. '클럽 베를린'은 다채로운 공연이다. 노래를 부르고, 피아노 연주도 하고, 랩도 하고, 탭탠스, 탱고도 추고, 스탠드 업 코미디처럼 여행 이야기가 뒤에 스크린과 더불어 계속 이어진다. 입담이 환상이다. 실제로 독일 곳곳을 여행하는 기분이 된다. 아우슈비츠도 가본 곳이고, 독일도 4차례 정도 가보았는데, 배우들이 곳곳을 돌아다니며, 여행한 에피소드를 음악과 춤과 더불어 재미있게 이야기한다. 서울에서 베를린으로 바로 가는 여행이다. 극장에서 즐기는 극캉스이다. 배우들이 자신의 여행과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가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