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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프린세스 콘서트 꿈이 현실이 되는 디즈니의 세계로 가서, 겨울왕국, 알라딘, 인어공주, 포카혼타스, 미녀와 야수, 뮬란 등의 명곡을, 애니메이션이 무대 뒷면에 LED 스크린으로 상영되고, 브로드웨이 스타들이 라이브로 들려주는 콘서트다. 디즈니 유명 OST를 들으며 잠시 동심의 세계로 가보자.
연극 - 보보와 자자 예쁘고 지적이며 교양을 갖춘 여자 '보보' 그녀의 파트너 '자자'는 머리 나쁘고 무식한 남자로 원초적 폭력성을 보여준다. 파트너지만 주종관계에 가까운 두 사람의 사이에 '둘시네아'라는 못 생기고 천한 신분의 여자와 햄릿을 닮은 '왕자'가 나타나 질투심을 자극한다. 보보 역의 조수하 배우는 마치 손예진 배우를 보는 듯하다. K-화장의 진수를 보여준다. 노예형 남자인 '자자'를 착취하며 화장하고 자는 일밖에 모르는 공주형 여자를 잘 연기한다. 자자 역의 김정민 배우는 원초적인 폭력성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며, 보보의 지시에 잘 따르는 무식한 남자 역을 열연한다. 둘시네아 역의 공찬영 배우는 억압받는 사회적 약자 역을 잘 표현한다. 왕자 역의 이요한 배우는 큰 키에 백마 탄 왕자 역을 보여준다. 무대는 3면 LE..
창작가무극 - 다윈 영의 악의 기원 서울예술단에서 만든 작품이라고 해서 관심이 갔다. 기존에 서울예술단에서 만든 작품인 '금란방', '순신' 등을 아주 재미있게 보았던 기억이 있는데 다가, 배우 중에 최인형 배우, 김건혜 배우, 하은서 배우, 오지은 배우 등이 뛰어난 연기력과 수준급의 목소리를 가지고 있어서 굉장히 고급스러운 단원들이다. 특히 '금란방'에서 전기수인 이자상 역을 열연한 김건혜 배우는 빼어난 미모와 더불어 동방불패의 임청하를 보는 듯이 카리스마가 있어서 금란방을 더욱 빛나게 만드는 장본인이다. 인생은 파도와 같이 격정적으로 살기보다, 시냇물처럼 시원하게 사는 게 좋을 듯하다.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기도 하지만, 미래는 神의 뜻이다. 헤아릴 수 없이 먼 미래보다는 우리가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는 현재만이 유일한 시간이다. 현재..
수라연 오늘은 수라연을 갔다. 떡갈비가 맛있는 집이다. 임금님에게 올리는 밥을 '수라'라 부르고, 잔치를 '연회'라 부르는 것을 합해서 수라연이라고 지었다고 한다. 떡갈비 한상차림으로 시켰는데, 떡갈비와 코다리구이 등이 나온다. 밥은 이천 쌀을 사용한 솥밥이어서 좋았다. 따뜻한 물을 부어서 숭늉을 먹을 수 있다. 한식이 그리울 때 가볼 만한 곳이다.
삼호 짱뚱이 논현동에 맛집이 있다. 삼호 짱뚱이다. 간단하게 수라정식을 시켰다. 매생이 탕이 一品이다. 서대회도 시원하고 맛이 있다. 전복구이도 깔끔한 맛이다. 홍어삼합도 나와서 막걸리를 추가했다. 민어전과 육전도 담백하고 맛있다. 보리굴비와 녹차물에 담궈서 먹는 맛도 특이하다. 추가로 떡갈비 정식을 먹고, 짱뚱이 탕으로 식사를 마무리했다. '좋은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맛있는 음식으로 보내는 것도 인생의 행복 중의 하나가 아니겠는가!'
뮤지컬 - 마리 앙투아네트 혁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파리의 뒷골목을 배경으로, 가상의 인물이지만 마그리드 아르노가 지니고 있는 복합적인 감정을 압도적으로 표현해 내는 배우, 이아름솔 배우다. 살아있는 눈빛의 이아름솔 배우의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실비아, 살다'에서 뛰어난 가창력을 보여준 이아름솔 배우. '프리다'에서도 만나서 반가웠는데, 파워풀한 성량으로 마리 앙투아네트와 대결을 보여준 이아름솔 배우, 멋지다. 마리 앙투아네트 역의 김소향 배우는 따뜻한 카리스마와 부드러운 음색과 안정적인 발성으로 무대를 압도한다. '프리다', '모차르트',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등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준 그대에게 박수를 보낸다. 마리 앙투아네트는 신성로마제국 황제 프란츠 1세와 오스트리아 여제 마리아 테레지아 사이에서 막내딸로 태어났다, 오스..
낙선재 낙선은 선을 즐긴다라는 의미다. 낙선재는 남한산성 맛집이다. 고즈넉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할 수 있다. 큰 장독대들이 조선시대로 안내하네요~~! 방에는 방석이 있고, 방바닥은 따뜻하고, 시간은 슬며시 흐르고. 하얀 눈이 소복이 쌓여있어 운치가 일품이다. 잠깐 타임 슬립을 통해 조선시대로 가서 식사도 하고, 경치구경도 하고, 커피도 한잔 하고, 낙선재 정문 나서서 현재로 돌아왔다. 즐겁고 행복한 순간이었다.
전시회 - 에르베 튈레전(색색깔깔 뮤지엄) 프랑스의 창의적인 예술가 에르베 튈레 전시회다. 선과 동그라미, 낙서, 얼룩 등 시각적 언어로 창작한 작품들. 우리 안에 머물던 예술 감성을 깨워주는 경이로운 경험들. 미술 작가 겸 일러스트레이터와 그림책 작가로도 활동하는 에르베 튈레는 세계 곳곳 미술관에서 열었던 예술 창작 놀이를 통해 각각의 사람들이 평소 접하는 아름다운 것들을 놀이처럼 자유롭게 표현하면 그것이 예술이 된다고 말해왔는데, 그것을 실천에 옮기고 있다. 아이들에게는 창의력을, 어른들에겐 동심을 불러일으키는 전시회다. "항상 예상치 못한 것을 추구하고, 바라고, 기다리고, 도발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