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뮤지컬 - 데미안

영걸스 2020. 3. 15.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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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뮤지컬  데미안이다.


  데미안은 헤르만 헤세의 작품으로,


  어렸을 때 읽어보았는데  내용이 난해했다.


  성인이 되어서  읽어보니  이해가 조금은 되었다.


  프로이트 심리학도  처음에 난해했지만,  나중에 다시 읽으니  조금은  알 것 같다.


  싱클레어라는 소년이 신비한 소년인 데미안을 만나서,


  자아를 찾아 가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알은 세계다.


   태어나려고 하는 자는


   한 세계를 깨뜨리지 않으면 안된다.'





신의 이름은 아브락사스.



  싱클레어 역의 김주연 소심하면서도 감정을 잘 표현하고 싱클레어 역을 잘 표현했다.


  데미안 역의 김현진은  절제되면서 간결한 연기를 잘 해주었고,


  노래도  청아한 목소리로  잘 해주었다. 


 

선의 세계(허용된 세계)에 살다가 악의 세계(금지된 세계)를 접하고 충격과 고통을 받는다.


신비한 소년 데미안







무대




데미안은 헤르만 헤세가  본명을 숨기고,


'에밀 싱클레어'라는 필명으로 출판했다고 한다.


익명의 신인작가 에밀 싱클레어가 누구인지 관심의 대상이었는데,


헤르만 헤세로 나중에 밝혀진다. 


훌륭한 작가를  알아보는  독일 사람들의  문학적 소양이 놀랍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