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뮤지컬 - 블루레인

영걸스 2021. 3. 23.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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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빛이 감도는 포스터.

 

블루레인이 강하게 마음을 끌어당긴다.

 

블루레인은 러시아 대문호인 도스토예프스키의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재해석한 작품이다.

 

원작이 탄탄해서 내용도 묵직하고 좋았다.

 

 

존 루키페르 역의 박시원 배우의 시원시원한 연기와 카리스마적인 매력을 갖고 있다.

 

루크 역의 양지원은 차가운 표정의 연기와 노래가 멋지다.

 

테오 역의 임정모는 아버지에 대한 원한이 뼈 속 깊이 스며들어 있다.

 

헤이든(고은영 배우)은  비가 내리는 것을 싫어한다.

 

엠마 역의 한유란 배우는 자그마한 키에도 성량이 풍부하다.

 

사일러스(이진우 배우)는 헤이든과 달리 비를 좋아한다.

 

앳된 얼굴의 사일러스는 많은 것을 품고 있다.

 

 

존 루키페르를  살해한 자는 누구인가?

 

돈 가방은 어디로 사라졌나?

 

마지막에 퍼즐이 맞춰지는데, 의외의 인물이.......

 

 

오늘 공연에서   최고의 연기를 펼친 박시원, 양지원 배우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