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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극 - 엄마의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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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이 시작되기 전에

 

객석에 잔잔하게 흘러나오는 음악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준다.

 

삶은 안단테로~~!

 

 

양방언의 '바람의 약속'이라는 곡이었다.

 

양방언은 일본에서 출생했는데, 제주도 출신의 아버지와 평안도 신의주 출신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고 한다.

 

국적을 1999년  한국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의대를 나왔지만, 5살 때부터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다고 한다.

 

지금은 작곡가와 피아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음악이 우리의 마음을 어루만져주어 부드럽게 해 주어, 세상 풍파에 지친 이들을 위로해주었다.

 

두 번째 음악은 양방언의 'Asian Beauty'라는 곡인데,

 

약간 애처로운 느낌이 들면서도  흥겹고, 잔잔한 여운을 남기는 음악이다.

 

 

연극이란 참 재미있는 면이 있다.

 

남의 인생을 엿보는 재미도 그중에 하나이다.

 

대만이 배경인데,

 

이혼한 어머니와 치매 걸린 할머니, 미국 유학에서 돌아온 딸, 딸의 남자 친구 미국인 존슨,

 

TV 수리공 5명이 나온다.

 

첫 장면에선 할머니가 요리하는 장면이 나온다.

 

새해에 가족들이 모여서 식사를 하기 위해 요리를 하시는 것 같다.

 

할머니가 예전에 요리를 잘하셨던 것 같다.

 

구수한 음식의 香이 느껴지는 것 같다.

 

어머니가 치매 걸린 할머니를 보살피고, 자녀를 키우느라 힘들었을 아픔이 느껴졌다.

 

나중에  행복한 결말로 끝난다.

 

情이 듬뿍 묻어나는 연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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