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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결백은 국내에서 일어난 막걸리 농약 살인사건을 참고해서
탄탄한 스토리로 재구성해서 만든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그 너머에 추악한 진실이 있다는 것을 보게 된다.
우리도 삶을 살면서 눈에 보이는 것 너머, 그 너머를 볼 수 있는 혜안을 지녀야 한다.
배종욱 배우의 연기도 뛰어나지만,
명불허전의 허준호 배우도 멋지다.
신인 급인 신혜선 배우의 침착하고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해나가는 과정을 잘 연기한다.
우리네 인생의 묶인 실타래를
알렉산드로스 대왕처럼 단칼에 베지 못하더라도
신혜선 배우처럼 푼다면 좋을 듯하다.
진정한 주인공은 신혜선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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