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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안녕 와이키키'를 보러 갔다.
코믹한 연극을 기대하고 갔었는데,
소박하지만 사랑스러운 어른들의 이야기다.
눈물샘을 자극하는 연극이다.
오늘 멀티 역을 소화한 박정근 배우의 카멜레온처럼 변신하는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
이순이 역을 한 이성경 배우의 진정성 있는 연기에
감정이입이 되어서 마음이 아팠다.
시골 외곽 한적한 단독주택.
마당에 평상이 있고 나무가 있고 의자가 있는 집.
지화자 할머니와 이순이 아주머니
그리고 이순이 아주머니를 좋아하는 김두삼 아저씨가 어우러진
슬프고도 아름다운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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