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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이 세상을 바로 잡아야 한다!
'고도를 기다리며'가 생각난다.
오지 않을 고도라는 사람을 기다리는 작품인데,
부조리극이다. 인간의 허무를 이야기한다.
'누군가 이 세상을 바로 잡아야 한다'도 실현 가능성이 없는 이야기다.
데스노트에서만 가능한 일이다.
데스노트의 최초 원작자는
세조 때 한명회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한명회의 살생부.
오늘은 역시 김준수 배우다.
엘[L]을 연기한다.
자유스러운 몸짓과 독특한 음색의 마력에 빠져든다.
고은성 배우는 이름을 잘 지은 것 같다.
고은 소리, 감미로운 목소리로 야가미 라이토를 연기한다.
아마네 미사 역의 장민제 배우.
미사 역으로 나와 노래를 부를때
관객 석 양 벽면에 별들이 떠서
마치 콘서트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뮤지컬과 기술력의 융합으로
무대는 테니스장이 되기도 한다.
정면과 좌우 측면, 상하까지 무대가 통째로 움직인다.
대한민국의 IT 기술의 끝은 어디인가?
그 끝은 헤아릴 수가 없다.
렘 역의 김선영 배우.
'하데스 타운'의 발랄한 모습과 다르게
인간적 情을 느끼는 렘 역을 완벽히 소화한다.
류크 역의 서경수 배우.
'썸씽로튼'의 셰익스피어가 생각난다.
데스노트에선 사과가 떠오른다.
애플과 사과와 류크와 서경수^^;
데스노트의 마력과 신드롬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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