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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공연을 보러 간다.
세대를 뛰어넘는 배우들의 무대. 햄릿.
권성덕, 전무송, 손숙, 유인촌, 강필석, 박건형 등.
2막 시작할 때
클로디어스 역으로 나온 유인촌 배우의 독백이 기억에 남는다.
카인의 후예인 클로디어스가 기도하고 있을 때
햄릿이 총(?)을 들고 죽이려고 하다가 돌아서는 장면도 인상적이다.
햄릿(강필석 배우)의 인간적 고뇌.
잔인한 운명의 돌팔매와 화살을 견딜 것인가?
이길 수 없는 싸움인 줄 알면서도
밀려오는 고뇌의 파도와 결연히 싸우다 쓰러질 것인가?
먹물처럼 깊은 밤
산자는 잠에 들고,
죽은 자 눈을 뜨는 때.
덴마크 왕자 햄릿의 죽음으로 비극을 극대화시킨다.
극단적인 결말로 인생의 허무함을 노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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