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

연극 - 미저리

728x90

예전에  안재욱, 김성령이 나온  미저리 연극을 보고,

 

이 번에 두 번째인데, 오늘은 서지석, 길해연 배우가 나온다.

 

영화로도 나왔는데,

 

폴 셸던이라는 베스트셀러작가가 눈보라 치는 산 길에서 사고로

 

의식 불명이 되었는데, 애니라는 간호사 출신 광팬이 폴 셸던을

 

구출해서 간호하는데, 소름 끼치는 일들이 발생한다.

 

 

광팬과 스토커의 차이는 무엇일까?

엽기적인 애니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서지석 배우의 폴 셸던 역을 잘 연기한 것 같다.

 

폴 셸던은 눈보라 속에서 죽어가던 자신을 살려준 애니에게

 

고마움을 느끼나, 점점 더 애니가 병적으로 집착하는 광기에

 

불편해지고 무서워지게 된다.

 

폴 셸던은 평소에는 생계로 글을 썼으나,

 

지금은 살아남기 위해 글을 쓴다.

 

 

길해연 배우는 애니 윌크스 역으로 나온다.

 

폴 셸던이 도망가지 못하도록 쇠망치로 다리를 부러뜨리는

 

엽기적인 모습이나, 광기 부리는 장면을

 

리얼하게 연기로 보여준다.

 

 

집착과 광기를 보여주는 공포를 무대에서

 

다시 한번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국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뮤지컬 - 베토벤  (0) 2023.01.15
연극 - 젊은 예술가의 반쪽짜리 초상  (0) 2023.01.15
뮤지컬 - 물랑 루즈  (0) 2023.01.10
뮤지컬 - 영웅  (0) 2023.01.08
연극 - 가족  (0) 2023.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