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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는 정적인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것도 있지만, 공간적 예술이다.
그림과 관객의 소통이지만, 때로는 도슨트가 해설을 하기도 한다.
피노키오는 카를로 콜로디가 '피노키오의 모험'이라는 책을 써서
세상에 태어났지만, 전 세계에 알려지게 된 것은 월트 디즈니의 '피노키오'이다.
루마니아의 드라큘라도 아일랜드의 브램 스토커가 책으로 만들 때에는
인기를 못 끌었지만 정작 알려지게 된 것은 할리우드에서 영화로 제작하면서
전 세계에 알려지게 되었다.
세상은 이와 비슷한 것 같다. 배추같은 재배업자보다 유통업자가 돈을 더 많이
버는 것과 같다.
경제는 마케팅이 중요하다.
어쟀든 피노키오가 카를로 콜로디에서 나왔지만, 아직도 세상에 살아 숨 쉬고 있고,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 혹은 정직함을 가르치고 있고,
어른에게는 추억을 소환하고 있다.
키 포인트는 거짓말을 하면 코가 길어지는 것이지만,
그 상상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전시회를 통해 그림과 나 자신과의 대화를 하면서
세상을 사는 지혜를 습득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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