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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영화 - 인생은 아름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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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K- 무비이다.

 

수채화처럼 멋진 영화다.

 

주크박스 영화다.

 

마음이 따뜻한 영화다.

 

 

주인공 진봉과 세연이 데이트하던 시절로 돌아가 보면

 

80년대의 옛 풍경이 되살아나, 책장에 고이 접은 단풍나무 잎처럼

 

가슴이 아려온다.

 

주크박스 뮤지컬 영화로

 

70년대부터 2000년대 대중가요가 중간중간에 시기적절하게 나온다.

 

첫사랑, 우정, 가족애까지 인생의 희로애락이 모두 들어있는 秀作이다.

 

과거를 추억하고, 서로를 이해하고, 인생의 아름다움을 깨닫는 부부의 특별한 여행이다.

 

예전에 가본 보길도의 세연정이 영화에 나와서 좋았다.

 

또 예전에 여행했던 레바논에서  '칼릴 지브란'이란 위대한 작가를 알게 되었고,

 

한국에 돌아와서 '예언자'를 감명 깊게 읽었던 기억이 나는데,

 

영화에서 세연이 칼릴 지브란이란 책을 들고 자주 나온다.

 

 

역시 류승룡과 염정아는 믿고 보는 배우다.

 

마지막에 반전이 있다.

 

가슴 뭉클하고 눈물샘을 자극하는 멋진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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