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 마이너리그

마이너리그는 헤비메탈 뮤지컬이다.

 

헤비메탈이란 헤비메탈 락앤록을 이야기한다.

 

 

90년대 초, 젊은 시절을 헤비메탈에 미쳐 보냈던 절친 은주와 상준.

 

30년이 흐른 뒤, 음악과는 상관없는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아직 결혼도 못하고, 일에 치이고 여전히 마이너한 인생을 사는 그들,

 

어느 날 상준이 은주에게 프러포즈를 한다.

 

이때 대중 가수로 성공하겠다며 그들을 떠났던 은주의 첫사랑 주혁이 돌아온다.

 

은주는 다시 뜨거웠던 젊은 시절로 돌아갈 꿈을 꾸는데......

 

 

우리 네 인생은 마이너 할지도 모르지만,

 

그런 우리에게 다시 한 번 힘을 내라고, 인생은 패자부활전이라는 게 있다고,

 

어쩌면 인생은 계속 이어지는 패자부활전의 연속이다라고 이야기한다.

 

 

우리 모습이 현실이라는 무대에서

 

초라한 조연이고 마이너한 것처럼 보이지만,

 

스스로에겐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것이다.

성남아트센터 앙상블 시어터에서 공연이 열렸는데,

레볼루션 헤비메탈의 강력한 비트와 함께 축제의 분위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