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

뮤지컬 - 라흐 헤스트

728x90

수채화 같은 아름다운 무대의 색채와 더불어,

 

이지숙 배우의 수정같이 맑은 음색의 노래가 좋다.

 

 

라흐 헤스트, 사람은 가고, 예술은 남아~~!

 

이상과 변동림,

 

김환기와 김향안.

 

과거의 나와 미래의 나(변동림과 김향안)

 

 

향안 역의 이지숙 배우,

 

'난세'에서 보여주었던 매력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환기 역의 김종구 배우,

 

'사의 찬미', '용의자 X의 헌신' 등에서 나왔는데,

 

웅장한 목소리와 깔끔한 연기가 돋보이는 공연이다.

 

 

동림 역의 임찬민 배우,

 

이상 역의 진태화 배우,

 

젊은 날의 아름다운 연인을 잘 표현한 것 같다.

 

 

나란히 내 옆에서 걸으며

 

함께 성장한 우리

 

이 길 끝에 다시 만날 우리가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돼

 

 

이상은 동림에게 시와 글을 남겼고,

 

환기는 향안에게 그림과 색깔을 남겼다.

 

 

아름답고 매력적인 뮤지컬이다.

 

라흐 헤스트~~!

 

 

예술가와 함께 산다는 건  아마 그럴 거야.

 

찰나의 행복을 간직하고

 

그 기억으로 살아가는 일.

 

 

그 사람이 남긴 흔적으로

 

오랫동안 삶에 향기를 품는 일.

 

 

 

'국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뮤지컬 - 프리다  (0) 2023.08.08
뮤지컬 - WILD GREY  (0) 2023.08.03
전시 - 아라리오 갤러리  (0) 2023.07.29
연극 - 2시22분  (0) 2023.07.29
뮤지컬 - 멤피스  (0) 2023.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