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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조지아 트빌리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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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 피로스 마니  화가


백만송이 장미라는 노래는

먼저 조지아의 '니코 피로스마니'와 프랑스 여배우 '마르가리타'와의 슬픈 사랑이야기에,

러시아 시인 '안드레이 보즈 네센스키'가 이사연에 시를 짓고, 러시아 가수 '알라 푸카초바'가 노래를 불렀는데,

라트비아의 노래(마라가 준 인생)를 원곡으로 하고 있다.



슬픈 사랑이야기다.


홀로 살고 있는 한 화가가 있었네.

그는 꽃을 사랑하는 여배우를 사랑했다네

그래서 자신의 집을 팔고 그림과 피마저도 다 팔았지.

그 돈을 모아 바다도 덮을 만큼의 장미꽃을 샀다네.


그녀가 아침에 깨어나 창가에 서면 넋이 빠질지도 몰라

마침 꿈의 연장선인 것처럼

광장이 온통 꽃으로 덮여 있을 테니까.

정신이 들면 궁금해 하겠지.

도대체 어떤 부자가 여기에 꽃을 놓았을까?

창 아래에는 가난한 화가가

숨도 멈춘 채 서 있는데 말이야


만남은 너무 짧았고 밤 기차가 그녀를 멀리 데려가 버렸지.

하지만 그녀의 인생에는 황홀한 장미의 노래가 함께 했다네.

화가는 혼자서 불행한 삶을 살았지.

하지만 그의 삶에도 꽃으로 가득한 광장이 함께 했다네.


백만송이 백만송이 백만송이 붉은 장미

창가에서 창가에서 창가에서 그대가 보겠지.

사랑에 빠진 사랑에 빠진 사랑에 빠진

누군가가 그대를 위해 자신의 인생을 꽃으로 바꾸었다네













미카엘 천사가 시간을 알리는 종을 친다.










평화의 다리













나리칼라 요새









조지아의 여인상

한손에 칼,한손엔 와인그릇











2019 와인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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