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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뮤지컬 - 플랫폼이다.
뮤지컬이 끝난후 감미로운 커피와 함께 플랫품을 반추하며~~!
제목이 플랫폼이다.
내용은 마약중독의 치유 여정인데, 약간 당황스럽다.
플랫폼!
우리가 인생이라는 기차를 타고 가다 내리고 타고, 내리고 타는 곳이 플랫폼인데,
방향(목적지)이 잘 못되어 있으면 내려서 바른 목적지로 갈아타는 곳이 플랫폼이라는 의미인 것 같다.
서금동역의 윤태우의 감미로우면서도 서정적인 목소리.
우정혜역의 이채영의 애처로운 연기와 빛나는 눈동자
모든 것을 아우르는 조강사역의 김지환.
차분하면서도 감칠맛나게 하는 연기. 김지환이 너무 연기를 잘하는 것 같다.
가까이에서 보니, 추운 겨울인데도 이마에 땀이 날 정도로
열정적으로 연기한 김지환 배우에게 100점을 주고 싶다.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을 먼저 치유해야 한다는 통찰력을 제시하고 있다.
'일체유심조'처럼 모든 것은 마음에 달려 있다.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주는 뮤지컬 플랫폼이다.
인생은 생각했던 것보다 더욱 다채롭다.
자! 이제 플랫폼에서 내려 올바른 목적지로 향하는 기차로 갈아타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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