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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양산 통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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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샤 메데이로스라는 시인이

 

'여행을 하지 않는 사람,

 

책을 읽지 않는 사람,

 

삶의 음악을 듣지 않는 사람,

 

자기 안의 아름다움을 발견하지 않는 사람은

 

서서히 죽어가는 사람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공감이 가는 이야기이다.

 

햇살에 반짝이는 자연의 편안함과 생기를 느끼기 위해 오늘은 통도사로 향했다.

 

몇 번 가보았지만, '무풍 한송로'는 처음 가게 되었다.

 

태곳적 자연이 살아 있음을 느끼게 해주는 편안하고 조용한 길이었다.

 

사시사철 푸르는 소나무와 더불어 걷는 길은 아득한 꿈 길을 가는 것 같다.

 

통도사 경내에는 삭풍을 뚫고 붉은 꽃망울을 터뜨린 홍매화가 우리를 반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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