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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뮤지컬 - 몬테크리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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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초등학교 때였던 것 같다.

 

세계 문학 전집에서 가장 먼저 읽게 된 책이 바로 '암굴 왕'이다.

 

몬테크리스토 백작은 프랑스 대 문호인 뒤마가 쓴 소설이다.

 

책을 읽으면서 손에 땀을 쥐게 할 정도로 긴장되는 스토리와

 

정의는 승리하는 주인공의 멋진 인생역전을 보여준다.

 

 

이번 몬테크리스토는 역시 남자의 뮤지컬이다.

 

사랑, 배신, 탐욕, 위선, 정의, 복수, 용서.

 

정의는 갖는 자의 것,

 

사랑은 주는 자의 것.

 

에드몽 단테스와 몬테 크리스토 백작을 연기한 신성록 배우의 깔끔한 연기. 멋진 노래.

 

아름다운 메르세데스를 연기한 린아 배우의 정숙함과 애달픈 노래.

 

배신의 화신인 몬데고를 연기한 최민철 배우.

 

파리아 신부를 열연한 이종문 배우.

 

위선의 상징 빌포트를 연기한 최성원 배우의 카리스마.

 

탐욕의 화신 당글라스를 연기한 이상준 배우.

 

에드몽 단테스를 구출하고 도움을 주는 루이자 역의 김영주 배우의 화끈한 춤사위.

 

사랑하는 연인 메르세데스의 아들을 연기한 알버트 역의 신재범 배우.

 

알버트의 연인, 밸런타인 역을 맡은 윤조 배우.

 

 

기술의 현란한 진보와 더불어

 

이제 뮤지컬도 단순하게 음악만 듣는데서 벗어나 4차 산업 혁명의 영향으로

 

무대가 바다와 배로 변하고, 때로는 숲 속으로, 때로는 은하수로.

 

이제 단순히 귀로 듣고 감상하는 뮤지컬이 아니라.

 

보고 듣고 느끼고 체험하고 온 몸으로 느끼는 뮤지컬이다.

 

진정한 남자의 뮤지컬  몬테스크리토 백작을 한 번 만나 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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