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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는 단순히 커피만 마시는 것이 아니라,
친한 사람들과 정담을 나누고, 책도 읽으면서 사색에 잠기기도 하고, 진한 커피향에 빠져보기도 하는
사랑방같은 존재다.
카페이름이 특이하다.
랑데자뷰.
랑데뷰는 만남이라는 의미.
데자뷰는 기시감, 낯설지 않음이라는 의미.
결국 만남과 낯설지 않음, 처음 만나지만 익숙한 기분.
남녀관계로 보면 인연이라는 의미 같다.
이선희의 인연이라는 노래가 생각난다.
청아하고 아름다운 가락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노래.
'약속해요. 이 순간이 다 지나고
다시 보게 되는 그날
모든 걸 버리고 그대곁에 서서
남은 길을 가리란 걸
인연이라고 하죠.
거부할 수가 없죠
내 생애 이처럼 아름다운 날
또다시 올 수 있을까요
고달픈 삶의 길에
당신은 선물인 걸
이사랑이 녹슬지 않도록
늘 닦아 비출게요.
취한듯 만남은 짧았지만
빗장열어 자리 했죠.
맺지 못한데도 후회하지 않죠.
영원한 것 없으니까
운명이라고 하죠
거부할 수가 없죠
내 생애 이처럼 아름다운 날
또다시 올 수 있을까요
하고픈 말 많지만
당신은 아실테죠.
먼길돌아 만나게 되는날
다신 놓지 말아요.
이 생에 못한 사랑
이 생에 못한 인연
먼길돌아 다시 만나는 날
나를 놓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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