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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하면 부산의 대명사처럼 떠오른다.
해운대 옆 동백섬을 쉬엄 쉬엄 산책하듯이 거닐었다.
동백섬이 예전에는 섬이었지만 지금은 모래 퇴적작용으로 내륙이 되었다고 한다.
섬은 내륙을 그리워하는가 보다.
황옥공주 인어상이 있었다.
바닷가에는 수 많은 전설이 깃들어 있겠지.
신라 최치원은 당대 천재 중의 한사람이다.
최치원의 해운대 석각이 있는데,
시공을 초월해 최치원 대문장가가 현세에 사는
후손들에게 그의 풍류와 멋을 전해주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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