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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이 와타나베'라는 제목을 보았을 때
왠 일본 연극인가 했다.
알고 보니 재일교포 야쿠자 와타나베의 일대기를 영화로 만들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와 인생을 그린 작품이다.
가난과 멸시 속에 야쿠자가 될 수밖에 없었던 재일교포 야쿠자 와타나베의 이야기다.
야쿠자 와타나베 역에는 손종학 배우가 나온다.
연기의 무게 중심을 잡는 손종학 브랜드가 있다.
영화감독 만춘 역에는 기세중 배우가 나온다.
진정한 예술감독이 되고자 하는 만춘을 잘 연기한다.
마사오 역의 임진구 배우.
히데오 역의 조은진 배우.
두 명의 배우는 다양한 의상과 멀티 역으로
작품에 웃음을 선사한다.
특히 조은진 배우의 열정적인 에너지가 아직도 느껴진다.
대성할 수 있는 배우로 보인다.
재일교포들이 고국과 고향을 그리워하며 불렀던 노래,
조용필의 '돌아와요, 부산항에'가 무대에서 흘러나온다.
~~ 오륙도 돌아가는 연락선마다.
목메어 불러봐도 대답 없는 내 형제여
돌아와요 부산항에 그리운 내 형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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