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고종의 길, 중명전, 경운궁 양이재

728x90

오늘은 덕수궁 뒤편으로 고종의 길을 걸었다.

 

러시아 공사관과 연결된 길이 복원되었다고 한다.

 

을미사변으로 경복궁에서 명성황후가 시해되고,

 

고종이 러시아 공사관으로 아관파천,

 

대한제국 선포하고 덕수궁으로 환궁했다고 한다.

 

힘없는 약소국의 비애가 스며들어 있는 고종의 길.

 

 

중명전은 고종이 대한제국을 선포하고,

 

황궁으로 정비되는 과정에서, 황실 서적과 보물들을 보관할 서재로 지어졌다고 한다.

 

그러나 을사늑약이 강제로 체결된 비운의 장소이기도 하다.

 

고종 황제는 헤이그에 특사로 이준, 이위종, 이상설을 보냈지만,

 

일본의 방해와 강대국의 무관심으로 회의장에 들어가지도 못했다고 한다.

 

이위종이 기자들 앞에서 '한국의 호소'라는 연설을 해서

 

신문에 실렸다고 한다.

 

을사늑약으로 대한제국의 외교권이 박탈되고,

 

고종 황제는 황제의 자리에서 강제로 물러나게 된다.

 

 

경운궁 양이재는 대한제국 시기 황족과 귀족의 자제 교육을 전담하던

 

수학원으로 쓰였던 곳이라고 한다.

 

 

'역사를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다!'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카페 - 카랑코에  (0) 2023.05.29
아그라  (0) 2023.04.02
이곳에(뚝섬 카페)  (0) 2023.03.19
29CM SEONGSU  (0) 2023.03.18
피노키오와 다빈치(3)  (0) 2023.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