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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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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세버그 오늘은 연극이나 뮤지컬처럼 사람들이 나와서 호흡하고 움직이고, 노래하는 공연이 아니고, 스크린 속에서만 움직이는 사람(?)을 만나는 영화를 오랜만에 만나게 되었다. 모처럼 영화를 보게 되니, 집중이 잘되었다. 사전에 내용을 잘 안 보고 가서 더 매혹이 되는 이야기였다. 1960년대 할리우드와 프랑스를 오가며 활동하는 여자 배우인 '진 세버그' 이야기다. 흑인 인권 운동가 '하킴 자말'을 통해 적극적으로 인권 운동에 참여하게 되면서, FBI 주목을 받게 되고, 진 세버그의 인생 실화가 펼쳐진다. 세상을 바꾸고 싶은 꿈으로 자유롭고 당당하게 살고 싶었던 배우의 삶과 FBI의 음모를 보여준다. 주인공으로 나온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강렬한 에너지가 있는 배우다. 1960년대의 아이콘인 '세버그' 배우의 의상도..
뮤지컬 - 웨딩 플레이어 이번에는 김지훈 배우다! 1인 뮤지컬 '웨딩 플레이어' 꿈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고 성장해 나가는 주인공 유지원 역을 김지훈 배우가 열연했다. 김지훈 배우가 연기와 노래 및 피아노 라이브 연주까지 해나가는 솔직 담백한 이야기다. 여성 취향적인 섬세한 감정표현과 뛰어난 가창력을 보여주었다. 김지훈 배우의 진솔한 이야기에 관객들은 강렬한 에너지를 느꼈을 것이다. 피아노로 인해 행복하기도 괴로워하기도 했던 주인공은 아버지와 함께했던 따뜻한 유년시절, 그 시절을 그리워한다. '온전한 나 그대로, 밝게 빛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