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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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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 카파이즘 로버트 카파는 불세출의 사진작가이다. 바로 옆에서 폭탄이 터지는 순간에도 셔터를 누른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출신이면서 유대인이다. '카파이즘'은 자신의 생명보다 예술을 더 사랑하는 작가적 정신을 일컫는 말이다.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그 마음을 이야기한다. 게르다 타르는 세계 최초 여성 전쟁 사진작가이다. 폴란드 출신이면서 유대인이다. 로버트 카파의 연인이기도 하다. 앙드레 프리드만(로버트 카파) 역으로 나온 김준영 배우는 큰 키에 잘생긴 외모에 중저음을 오가는 목소리, 고음에서도 뒤지지 않는 노래가 좋다. 게르다 타로 역의 김이후 배우는 고음에서 힘차고 멋지게 노래를 불러서 게르다 타로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였는데, 성장성이 돋보인다. 두 명의 배우 노래 실력이 막강하다. '뮤지엄 209'에서 라이프 사..
전시회 - The Color Spot : 꿈속의 자연 두려움으로 덮인 그 안에 작은 꿈이 있다. 빛이 모인 곳. 이곳이 다시 한번 꿈을 꾸게 한다. 꽃은 조급해하지 않으며, 자신의 계절을 기다린다. 저마다 다른 하루의 색. 나의 오늘은 어떤 색일까? 꿈은 나를 만들어간다. 두려웠던 어제의 꿈, 기대되는 내일의 꿈, 세상엔 흥미롭고 매력적인 일이 넘쳐난다. 우리가 꿈을 멈추지 않으면 언제까지나 靑春이다. 인생은 갈대처럼 흔들리면서도 균형을 맞추며 살아가는 것.
블루맨 그룹 월드투어 블루맨 그룹의 월드투어 내한공연이다. 독특한 캐릭터, 창조적이고 탐험적인 무대로 공연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인간과 인간 사이의 예술, 음악, 코미디를 통해 행복으로 가득 찬 축제가 되었다. 목, 얼굴, 머리까진 파란, 블루맨 3명이 말이 없이 동작과 음악과 색깔로 이야기한다. 마시멜로를 던지는 쇼도 특이했다. 파이프를 두드려 신나는 비트를 만들어낸다.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쇼이다. 락 음악과 규정되지 않은 혼란스럽고 무질서한 무대를 즐기는 퍼포먼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