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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극 - 흉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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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는 살다 보면 흉터가 생기기도 한다.

 

요즘은 의학이  발달해서  흉터를 제거하기도 한다.

 

그러나, 마음의 흉터는 쉽게 제거하기가 어렵다.

 

여름에 공포 연극은 스릴감이 있으면서 반전도 있어서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고자 하는 사람은

 

가끔 공포 연극도 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

 

흉터는 일단 음향효과가 만점이다.

 

객석에 있으면 밤에 깊은 산속에 있는 것 같고,

 

산장에 들어와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세 명의 배우가 나오는데,  동훈 역에는 이종환 배우가 나오는데,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으로서 옛 애인을 버리고, 새로운 부유한 집안의 딸을 사귄다.

 

굉장히 현실적인 캐릭터다.

 

지은 역에는 유원진 배우가 나오는데, 한 남자를 사랑하지만, 남자의 마음은 떠나고,

 

재용이라는 남자 친구와 얽혀서  죽음을 맞이한다.

 

재용 역에는 엄현수 배우가 나오는데,  사랑(지은)과 우정(동훈) 사이에서 갈등한다.

 

나중에 반전이 나온다.

 

비극으로 끝나긴 하지만,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해 줄 스릴러물이다.

 

남자의 마음이나, 여자의 마음이나 한 번 떠나면 돌아오기 어렵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일 수도 있다.

 

황진이 시조

 

"청산리 벽계수야 수이감을 자랑마라.

 

 일도 창해하면 다시오기 어려워라."

 

 

세상을 살아가면서 마음을 잡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일체유심조~~!

 

외국 도시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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