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는 토요일.
오늘은 하모니- 카라는 뮤지컬을 보러 갔다.
음악에 대한 장르도 다양한데, 헤비메탈이라고 하는 강렬한 비트가 울려 퍼지는 음악이다.
테러라는 밴드의 성공스토리를 뮤지컬로 담았다.
장유진 역의 민아람 배우는 당돌하면서도 바이올린을 잘 연주하면서
테러 밴드에 새로 참여하게 되고, 세상을 음악으로 행복하게 하겠다는 의미로 하모니-카를
연주하게 된다.
리더 김호준 역의 김영환 배우는 테러 밴드를 10년 동안 유지하면서 갈등을 겪지만,
다시 갈등을 해소하고 우정으로 희망을 노래해서 다시 정상에 서게 된다.
보컬 현수 역의 조정환 배우는 잘생긴 외모와 뛰어난 노래 실력을 겸비하고 있지만,
신곡을 쓰지 못해 고뇌하고 있는데 유진의 출연으로 아이디어를 얻게 된다.
최영기 역의 홍종화 배우는 기타를 아주 잘 연주한다.
전정우 역의 최신권 배우는 드럼을 멋들어지게 친다.
멀티 역의 엄대현 배우는 기획사 사장으로, 포장마차 할머니로 나와서
관객을 포복절도하게 만든다.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피곤한 줄도 모른다.
음악에 빠진 젊은이 들의 사랑과 갈등 우정과 희망 등을 보여준다.
마지막엔 객석에 음악의 물결이 넘실거려 관객들은 모두 음악의 바다에 빠져 버렸다.
예전 잠실 공연장에서 'We will rock you"를 봤던 기억이 떠오르게 한다.
뮤지컬이 끝나고 나오니 뮤지컬과 하늘이 콜라보를 했는지, 비가 엄청나게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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