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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바꾸면 삶이 아름답다.
오늘은 브로드웨이 42번가 복습을 하기 위해 다시 찾게 되었다.
가는 길에 활짝 핀 꽃송이들을 보면 우리의 마음이 맑고 깨끗하게 정화되는 것 같다.
풍진에 묻힌 근심이 사라지는 것 같다.
펜실베니아 출신의 페기 소여가 데뷔하자마자 일약 스타덤에 오르는 이야기이다.
마치 강족 출신의 강태공이 세월을 낚으며, 참고 기다린 끝에
마침내 단 한 번의 기회를 잡아 천하를 얻을 수 있었던 것처럼.
두 번째 보았는데도 탭댄스의 경쾌함은 아직도 귓가에 생생하다.
이종혁의 전략적인 선택과 솔로로 부른 노래도 탁월했다.
훤칠한 키에 잘 생긴 외모, 매너 있는 태도와 노래실력도 만만치 않다.
1930년대 대공황으로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성공신화를 써온 줄리안 마쉬.
피와 땀과 눈물과 노력으로 성공의 문을 두드리는 뮤지컬 배우들.
혜성처럼 나타난 페기 소여의 스토리에 다시 한번 감동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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