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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극 - 기막히는 소동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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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이라는 이름이 예전에 우리나라를 말하는 줄 알았는데,

 

극장 동국에서 동국이란 오동나무 桐과 국화 菊을 써서

 

높고 올곧게 자라는 오동나무와 서리 내리는 추운 날씨에도 그윽한 향기를 풍기는 국화처럼

 

올곧은 정신과 따뜻한 향기를 풍기는 공연이 올려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동국이라 지었다 한다.

 

 

오늘 연극은 '기 막히는 소동들'이다.

 

극장 동국은 처음 가보았는데 느낌은 좋았다.

 

오늘 연극은 옵니버스 식으로 총 5편이 연속해서 이어진다.

 

1. 경보

 

여기저기서 끊임없이 울리는 알람으로 사람들은 모두 정신이 없는 상황

 

2. 딴 데 보세요!

 

비행기 타기 어려운 요즘에 간접적으로 나마 비행기 타는 기분이 든다.

 

스튜어디스 역의 멋진 여배우가 편안함을 추구하는 안내를 한다.

 

3. 닮은 꼴

 

호텔도 커플도 비슷해서 몰개성화되는 현실을 풍자.

 

4. 개혁

 

대국민 연설에 나온 수상.

 

5. 떠나거나 혹은 남거나

 

세상은 끊임없이 변화한다.

 

 

5편 중에서는 2편인 딴 데 보세요! 가  가장 마음에 든다.

 

전체적으로 이윤상 배우, 이희자 배우, 김남수 배우, 박희경 배우, 이서이 배우, 김현경 배우 등

 

열심히 연기해준 배우들에게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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