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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스웨그 에이지' 외쳐, 조선! 을 보러 갔다.
율동과 판소리 등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흥겨운 무대였다.
조선의 무능력한 왕과 권세가인 양반과 힘없는 백성들이 무대인 것 같다.
흥의 민족. 세상을 향해 외친다.
'들리는 모든 게 운율이 되는 조선 시조의 나라~~'
단 역을 맡은 양희준 배우는 준수한 외모에 율동과 노래가 멋지다.
진 역을 맡은 문은수 배우도 깜짝하면서 '나의 길'을 잘 불러주었다.
흥국 역을 맡은 임현수 배우는 고음이 웅장하고 화려했다.
'이런 들 어떠하리, 저런 들 어떠하리~
역사는 오로지 승리자만 기억하겠지~
위대한 조선을 일으키리라~'
'누군가 태산을 움직이고 태산은 말이 없어도
다 잊고 흥겹게 놀아보세~~!'
'나의 길은 내가 선택해
내 운명을 거부하겠어.
정해진 길은 없어 내가 가는 곳에서
어디든 당당히 외칠 거야
내 인생은 내가 만들어가~~!'
신바람나고, 신명 나는 흥겨운 판소리 한 판을 보는 것 같다.
우리 민족의 정서를 잘 표현한 창작 뮤지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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