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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시회 - 빈센트 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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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그림자학'의 영역을 개척한

 

빈세트 발 전시회를 보러 갔다.

 

벨기에 출신의 영화감독이다.

 

감자 깎는 칼에서 그랜드 피아노를 발견하고,

 

유리잔에서 바다를 발견한다.

 

그림자에서 새로운 세상을 본 것이다.

 

빈센트 발의 무한한 상상력은 엄청나다.

 

한국 전시회 관람객들을 위해 태극부채, 불닭 볶음면, 소주병 등이 나온다.

 

 

"태양이 저보다 훨씬 뛰어난 예술적 감각을 가지고 있어요.

 

저는 그저 태양과 빛이 그림을 그리도록 두었다가

 

선 몇 개를 더할 뿐입니다."

 

 

"어떤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다줄지는

 

굉장히 예측하기가 어렵습니다.

 

시도해보기 전까지는 단정 지을 수 없죠."

 

 

"저는 언제나 관찰자의 입장입니다.

 

저는 그림자 속에서  제가 원하는 걸 찾는 게 아니고 

 

그림자가 저에게 보여주는 것을 볼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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