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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소녀 작가 샐라 딜래니가 19세 때 쓴 '꿀맛'이 원작이다.
엄마 헬렌과 딸 죠세핀이 빈민가 낡은 집으로 이사를 오면서
공연은 시작된다.
두 여자의 인생이다.
하룻밤의 달콤한 꿀맛 같은 사랑으로
무너져 내린 쓰디쓴 인생을 보여준다.
뭇 사내의 품을 전전하며 불안정한 삶을 꾸려가는 헬렌은
최근 남자 친구 피터와 결혼하려고 집을 떠나 버린다.
딸인 죠세핀은 흑인 해군 병사와 하룻밤을 보내고, 임신을 한다.
헬렌 역의 박리디아 배우와 죠 역의 김아영 배우는
모녀로 나와서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끊임없이 불평을 쏟아내면서도 일상의 질곡을 견뎌내는
연기를 잘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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