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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조의 노래>
안톤 체호프의 백조의 노래를 각색해서
무대에 올렸다.
오늘도 역시 노배우 역인 정재환 배우의 연기가 빛을 발한다.
노배우가 젊었을 때
사랑하는 여자에게 청혼을 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는 장면에서
배우의 아픔이 관객의 가슴에 전해지는 느낌이었다.
청혼이 받아들여졌더라면
노배우의 인생이 더 아름다운 삶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연극 속의 연극인
수양대군과 성삼문의 옥중대화는 명장면이다.
성삼문 역으로 정재환 배우가 나오는데,
그 기개와 표정, 자세와 눈빛이 살아있고, 연기력이 탁월하다.
정재환 배우의 성공을 빌어본다.
태어나 늙지 않는 이 없고,
늙어서 병들지 않는 이 없으며,
병든 이 죽지 않는 이 없으니,
살아있는 지금 이 순간
감사하며 살아가자!
<은퇴식>
주인공 예술이가 배우의 길을 가다가
현실의 벽을 깨닫고 공연계를 떠나는 슬픈 현실을 보여준다.
하고 싶은 일이 있다는 것은 축복이다.
시도하고 또 시도하고,
끝까지 시도해서
마법을 일으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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