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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작가 '존 밀링톤 싱'의 작품을 무대로 올렸다.
처음에 아일랜드 외딴섬의 집에서
캐슬린이 집에 촛불을 켜면서 시작된다.
노라는 뒤이어 실종됐던 오빠 마이클의 옷을 가지고 온다.
파도소리, 바람소리, 바다의 느낌이 들고,
무대도 바닷가 집처럼 잘 꾸며놓았다.
절제와 간결함.
운명을 거스르는 거친 숨소리.
한 가정의 말할 수 없는 비극.
한 집안의 여덟 남자들이 바다에 나가 잇달아 죽음을 맞는
가족사를 통해 지극히 평범하고 일상적인 삶이
죽음이라는 극적이미지로 확대되어
일상적인 삶의 흐름을 강인하고 끈질기게 지속해 나가는
어머니의 상을 표현했다.
캐들린 역의 박정연 배우,
노라 역의 임소현 배우.
연기력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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