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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의 희곡
'베르나르다 알바의 집'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이다.
1930년대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의 한 마을을 배경으로
남편을 잃고 가장이 된
베르나르다 알바와 그의 다섯 딸들의 이야기다.
예전에 갔던
스페인의 안달루시아의 주도 세비야는
플라멩코와 투우가 유명한 도시이다.
이슬람과 기독교가 섞여있는 낭만과 열정이 넘쳐나는 도시이다.
알람브라 궁전으로 유명한 그라나다도 멋진 도시였다.
플라멩코의 격정의 리듬과 몸짓으로
인물들의 긴장감과 강력한 흡인력을 느낄 수 있다.
주인공 베르나르다 알바로 나온 정영주 배우의
위풍당당한 가장으로서의 연기가 볼 만하다.
독재자이면서도 가장으로서의 어깨의 무거움을 느낄 수 있다.
그 당시에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매우 낮은데,
다섯 명의 딸들을 지켜나가야 하는 가장이다.
정영주 배우는 베테랑배우로,
브로드웨이 42번가, 킹아더, 레베카, 맘마미아, 모차르트,
오페라의 유령 등에서 나온 배우다.
"난 이 평화와 고요를 즐길 거야.
오늘도 무사했다는 안도감과 함께,
내 보호 안에서는 모두가 편안하게 숨 쉴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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